탈북자 가족에게 나눔물품을 전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/ GPF 부산지회
한국글로벌피스재단(GPF) 부산지회가 지난 1월 21일부터 22일까지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(AKU) 부산본부와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(LAKU)의 부산광역시연합 등 3개 단체 공동주관으로 ‘2021 통일지도자 합동 신년회’를 개최했다.
이날 행사에서는 신년회와 더불어 지난 한 해 동안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보여준 공로자를 위한 시상식도 열렸다. 총 9명이 국회의원상(6명), 통일천사 중앙상임의장상(1명), 한반도총연합 총재상(2명)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. 부상으로는 미 국방정보국 필독서로 선정된 전미 베스트 셀러 <코리안드림>이 전달됐다. (수상자 : 박만탁, 강헌명, 최원작, 유환성, 홍영복, 이순옥, 류태경, 김철부, 정은정)
이어 탈북자 단체 ‘새 삶의 나눔 봉사단’ 이장열 부산회장으로부터 추천받은 탈북자 자녀 7명에게는 장학금을 수여했다. 동조직의 탈북자 가족 50명에게는 식료품 콩 200kg과 기증품 라면 등을 전달했다.
김대수 AKU 부산본부 상임대표는 영상을 통한 신년사에서 “지난해의 어려움 속에도 여러분은 결코 의기소침하지 않았다. 위기의 연속 선상에서 맞는 신축년에도 건강관리는 최우선 과제로 삼으시되, 만년을 이어 온 홍익인간의 이념을 세계 앞에 펼쳐야 할 숙명적 과제로 삼아야 한다. 앞으로 한반도통일 대업 성취에 힘찬 동참을 바라며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”고 전했다.